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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시대에 ‘분상제 단지’로 쏠리는 눈…1분기 경쟁률 非분상제 단지의 4배

새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에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분상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비(非)분상제 단지보다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분상제 단지는 총 5곳, 일반공급 기준 2277가구가 분양됐다.
이들 단지 1순위 청약에 총 6만5290명이 몰리면서 평균 2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분상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7.21대 1에 그쳤다.

분상제는 규제 지역인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 공급되는 단지 및 공공택지 단지 등에 적용된다.


특히 올해 1분기 1순위 청약 경쟁률(조합원 취소분 제외) 상위 5곳 중 3곳이 분상제 단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래미안 원페를라’가 151.6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S4블록)’는 46.26대 1로 2위,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12.04대 1)은 5위를 차지했다.

리얼투데이는 “래미안 원페를라의 높은 청약 접수 건이 전체 평균을 견인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분상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12.27대 1로 비분상제 단지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오른 점도 분상제 단지의 인기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9만6000원으로 전월(1335만원)보다 0.34% 상승했다.
3.3㎡(1평)로 환산하면 4428만4000원으로, 전월(4413만2000원)보다 15만2000원 오른 수준이다.
전년 동월(1145만7000원)과 비교하면 16.92% 올랐다.

수도권은 ㎡당 853만1000원으로 전월(851만4000원)보다 0.20% 올랐으며 전국으로는 ㎡당 576만3000원으로 전월(575만원) 대비 0.21% 상승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분양가격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매수가 가능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최근 시세 대비 비싸게 공급되는 단지들도 있기 때문에 분상제 단지의 희소가치는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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