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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명소 누빈다…마포순환열차버스 내달 1일 정식 운행


17개 정류소, 11대 상권 골목길 운행
성인 요금 5500원, 1일 12회 운행


마포순환열차버스./마포구
마포순환열차버스./마포구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마포구 내 주요 관광명소와 11대 상권 골목골목을 운행하는 '마포순환열차버스'가 내달부터 정식 운행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제막식을 시작으로 운영해 온 마포순환열차버스는 이달까지 시범운영을 끝내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그간 여행사, 숙박업체 등 관광업계 종사자와 시민, 지역 상인 등 여러 분야 체험단들이 탑승해 왔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16인승 전기버스로, 증기 기관차 모양과 귀여운 마스코트 '깨비, 깨순이' 가 그려져 있다. 운행하는 동안 수증기를 뿜어내며 기적 소리를 내 행인들의 관심을 끌어낸다.

운행코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출발점으로, 17개의 정류소에서 내리고 타면서 골목상권의 숨겨진 맛집과 이색적인 공간들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아현시장, 하늘길, 망원시장과 망리단길 등 마포의 11대 상권을 두루두루 이용할 수 있다.

정류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난지캠핑장 △마포반려동물캠핑장 △하늘길 △마포새빛문화숲마포용강맛길 △도화갈매기골목 △경의선숲길공원(염리동) △R6(레드로드광장) △R4(홍대축제거리) △R2(홍대걷고싶은거리) △경의선숲길공원(홍대입구역3번출구) △경의선숲길공원(연남동) △망원&월드컵시장(망리단길) △망원한강공원이다.

특히 대형버스가 가지 못한 골목 위주로 구석구석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마포반려동물캠핑장 △난지캠핑장 등 평소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지역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정류장에 도착할 때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 장소를 설명하고 인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안내 멘트와 사진이 나온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60분 간격으로 1일 12회 운행한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성인 5500원, 청소년 3500원, 경로자·어린이 3000원이다. 1일 종일권을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17개 모든 정류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다.

티켓은 '레드로드 R2'에 있는 마포관광정보센터 매표안내소와 마포순환열차버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마포구의 주요명소와 숨은 골목을 연결하는 모세혈관"이라며 "특정 지역에 편중된 관광객이 마포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가 마포구 전역이 관광 자원화되고 골목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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