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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해에 ‘강풍 예상’ 산불 우려↑…“예방수칙 반드시 지켜야”

6일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연화재에서 포항시청 공무원들이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서 입산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뉴스1
경북 지역 산불 확산 당시 불었던 강풍이 동해·강원 지역에 불 것으로 예상돼 다시 산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므로 절대 하지 마라아야 하며 △집 주변이나 산림 인근에서 불을 사용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완전히 껐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불씨가 옮겨붙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7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강풍 대비 산불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은 “이번 주초 경북 산불 확산 당시와 유사하게 아주 빠른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이 예측하고 있다”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해안가는 초속 20m 이상, 강원 산지는 초속 25m 이상의 순간 최대풍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우려되는 것은 경북산불 당시와 같이 밤이 되더라도 풍속이 줄지 않고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에 따라 강원도 등 대형산불 위험도가 높은 지자체는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산불 당시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27m에 달했고, 불티가 강풍을 타고 2km까지 날아가 불 확산 속도가 시간당 8km를 웃돈 바 있다.

이 본부장은 “산림과 소방당국은 건조가 심화되는 동해안 산불 취약지역에 진화헬기와 소방력 등 핵심 진화자원을 전진배치해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고히 지키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주민 대피계획을 재점검하고 유사시에는 초고속 확산 가능성을 유념해 선제적인 주민대피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림에 인접한 요양원이나 장애인시설 등 대피 취약계층이 머무는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이동수단 확보 등을 촘촘히 점검하고 “국민께서도 재난성 기후로 전개되는 산불 양상을 감안해 작은 불씨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입산시 화기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밝혔다.

한편 산행 시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입산 통제 구역이나 등산로 폐쇄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통제된 곳은 출입하지 않는다.

또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은 절대 휴대하지 않아야 하며 산림 내에서는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허용된 구역 외에서는 취사나 야영을 하지 않으며, 허용된 곳에서도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한다.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오고, 산림 내에 버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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