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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베드 서울', AI 기업 육성·해외 판로개척 지원


실증기업 4월 21일까지 모집…혁신기술 실증에 총 80억
시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적극 지원"


서울시가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1차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1차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올해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인 AI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육성에 힘쓴다.

서울시는 도심 전역을 혁신기술 실험장으로 제공하는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1차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된 '테스트베드 서울'은 중소·벤처·창업기업이 겪는 대표적인 불편 사항인 실증기회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시는 그간의 성과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기술 집중 육성뿐 아니라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한다.

먼저, 전체 실증과제 40개 중 AI 및 AI 융합 과제를 절반 이상으로 확대한다. 지난 7년간 지원한 206개 과제 중 53개인 25.7%가 AI 관련 과제였으나, 올해는 20개, 50% 이상을 AI 기반 기술로 선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실증기관을 민간 부문으로 확장한 데 이어, 기업이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해외까지 실증대상을 확대한다. 해외 지사가 있는 공인시험인증기관을 해외 실증 협력 기관으로 선정해 해당 기관의 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해외도시 실증은 시범으로 총 3개 과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7월 별도의 2차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증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한다. 실증매칭 및 과제 성공 시 시장 표창 등 보상을 제공하여 혁신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7개 테스트베드 과제 유형을 5개로 정비해 기업 편의를 증진시켰다.

올해 테스트베드 서울 1차 공모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 서울R&D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AI, 로봇, IoT(사물인터넷)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다. 시는 실증이 필요한 현장을 사전에 발굴해 60여 개의 수요과제를 공개했으며, 수요과제 외에도 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년간 실증 가능한 장소와 과제당 최대 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에는 서울시장 명의 실증확인서(레퍼런스)가 발급되며, 이후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투자유치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은 혁신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AI, 로봇 등 서울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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