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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반대' 외치던 인요한, BBC 인터뷰서 "尹, 대가 치르는 것"

국민의힘 핵심 인사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던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 질책을 쏟아냈다.


4일 BBC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전하면서 'BBC가 만난 윤석열의 친구, 측근, 정치 보좌관'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요한 의원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자신은 여전히 행정 명령을 내릴 수 있고,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며 내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회상하면서 운을 띄웠다.


인 의원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야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거듭했고, 한번은 야당을 중국 공산당과 비교하기도 했다.
또 만약 야당이 집권하면 한국이 권위주의적 공산주의 국가로 변하고 결국 파산할 것이라 믿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계엄령을 야당을 처벌하는 수단으로 생각했다.
누군가는 이들에 맞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윤 대통령은 한번 결정을 내리면 머뭇거리지 않는다.
이런 계획을 사전에 충분히 숙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잘못된 결정이었고, 윤 대통령은 이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자신은 진심으로 국익을 생각해 행동했다고 믿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요한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꾸준히 탄핵 반대의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달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과 진행한 '대통령 탄핵 각하 길 걷기'에서 인 의원은 "야당이 지난 8개월 동안 국회에서 하는 부당한 행동을 지켜보고 많이 참았다"라며 "그들은 우리를 보고 내란이라고 하는데 그들이 지금 내란을 일으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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