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병원은 김길환 외과 교수가 ‘2025 두산연강 간담췌외과 학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두산연강재단이 국내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의료진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2023년 제정했다.
김 교수는 ‘담낭암의 종방향 위치가 수술 후 장기 성적에 미치는 영향: 기저부 및 체부와 경부 및 담낭관의 비교 분석, 후향적 다기관 연구(교신저자:조성호)’로 학술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담낭암 위치에 따라 예후 차이가 크며, 특히 경부·담낭관에 생긴 담낭암은 광범위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위치에 따른 담낭암의 국내 선행 연구가 없어 대규모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지난 2010년부터 중부지역 7개 병원에서 담낭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