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업체는 지난 2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플랫폼(가로 약 50m, 높이 약 20m)을 구매한 뒤, 다음날 오전 8시부터 신고 없이 작업인원 2명을 투입해 용접절단기로 선박해체 작업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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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인근에서 사전 신고 없이 불법으로 선박해체 작업 중인 업체가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해경은 다대파출소 순찰차가 육상순찰 중 해상풍력 플랫폼에서 용접 작업으로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불법 선박해체 작업 중인 A업체 대표를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A업체 대표를 상대로 불법 선박해체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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