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뿌리째 흔드는 일”
천원궁 박물관 개관 기념행사 등
가평·서울서 내일부터 6일간 진행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이 일본 도쿄지법에서 내린 일본 가정연합 법인 해산 명령에 대해 “종교탄압의 사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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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국(왼쪽 첫번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
그는 “국가가 나서 종교단체 해산을 추진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일”이라며 “일본 사법 역사에 기록될 판결”이라고도 했다.
황보 협회장은 가정연합이 개최할 천원궁 박물관 그랜드오프닝 기념행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황보 협회장은 “천원궁 박물관 중심공간인 천일성전은 하늘부모님이 안식하는 처소이자 하늘과 사람이 연결되는 중심”이라며 “인류가 하늘부모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참사랑의 평화이상세계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천원궁의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연합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경기도 가평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등에서 천원궁 박물관 그랜드오프닝과 함께 △문선명·한학자 천주성혼 65주년 기념식 △2025 효정 천주축복식 △국제국회의장회의 창립총회 △월드서밋 2025 △제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등을 개최한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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