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리스콘 도쿄(RISCON TOKYO)'에 참가할 중소기업 5곳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스콘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위기관리 산업 전시회로 재난 위기 감소, 보안, 기업 위기관리 등 위기 대응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다.
도는 행정안전부, 부산시, 광주시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재난 안전 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전국에서 총 25개 사가 선정되며, 이 가운데 도는 자체 심사를 통해 5개 사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재난 안전 제품 보유 중소기업이다.
도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수출 실적, 해외 인증 보유 여부, 기업 경쟁력, 해외 판로 개척 의지 등이며, 도가 주관한 재난 안전 기술 공모전 참가 경험 등도 반영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 부스 임차 및 장치비, 통역, 물류비(1CBM 기준),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참가 지원이 제공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도내 재난 안전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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