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단체(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롯데지주(회장 신동빈)와 함께 '2024 밸유 for ESG' 대학생 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잠실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총 20팀의 '2024 밸유 for ESG' 대학생 봉사단은 우수 프로젝트 사례 발표,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 및 수료증 전달, 봉사단 참여 소감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수상 3팀(그린브릿지, 트릿, 얼쑤) 최우수상 1팀(멍토그래퍼), 대상 1팀(아로새김)이 선정됐다.
'밸유 for ESG'는 'Value Creator University for ESG'의 줄임말로, 월드비전과 롯데가 함께 대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한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봉사단은 작년 11월부터 이달까지 팀별 봉사활동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롯데 계열사 연계 단체 봉사활동 등에 참여했다.
특히 42개의 참여 기관과 함께 910명 대상 총 159회의 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사회혁신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하남 보바스병원(롯데의료재단) 환아 대상 성탄절 체험 부스 운영, 자원 선순환 과정 체험 및 업사이클링 활동 등 활발히 활동했다.
박왕근 롯데지주 전무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우리 사회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나윤철 월드비전 CMO는 "각자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봉사단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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