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최근 석재 분야 산업표준(KS)을 맡아 관리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Cooperative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이하 COSD)으로 지정돼 석재 표준화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COSD는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산업표준을 관리하는 법인 또는 단체를 말한다.
국가표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수요를 표준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것이 COSD의 주된 역할이다.
임업진흥원은 석재 산업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아 COSD에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임업진흥원은 석재 산업 표준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무열 임업진흥원 원장은 "COSD 지정을 계기로 석재 분야의 표준화와 규격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석재산업의 진흥과 다변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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