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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104% 더 내라"…트럼프에 뿔난 中 당구장 주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서만 유예 없이 125%의 관세를 즉시 발효한 가운데, 중국의 한 당구장 주인이 미국인 고객에 한해서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내걸었다.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는 중국 허베이성의 한 당구장 주인이 이같은 문구를 내건 영상이 게재됐다.
관세 전쟁의 칼날을 중국에게만 겨눈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늘부터 저희 매장은 미국 고객에게 104%의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미국 대사관에 문의해 주십시오"라는 내용이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여기에 미국인 손님이 있나요?"라고 질문하자 사장은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104%의 관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있기 전 표적보복 관세를 포함한 양국 간 최대 관세율이다.
해당 영상에 중국 누리꾼들은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중국은 세계 시장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125%로 올리고 즉시 발효한다"고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는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하고, 국가별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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