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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통령 집무실로?"…尹 파면 후 청와대 관람객 급증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다.
차기 대통령의 집무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는 데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10일 청와대재단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주말인 5일과 6일 관람객이 이전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5일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5324명이 찾았고, 6일은 1만714명이 들렀다.
이는 직전 주말(29일 6164명, 30일 4622명)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향후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둘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용산 집무실은 '비상계엄을 모의한 장소'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청와대는 이미 국민들에게 개방을 한 상황에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세종시의 경우 지방 균형발전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렸지만, 행정수도의 세종 이전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정권교체에 성공할 경우 차기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둘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장기적으로 세종 이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세종 집무실 구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사안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며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많이 들여다본 것은 아니다.
공약으로 내걸겠다거나 정책화를 하겠다는 것은 조금 이른 얘기"라고 설명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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