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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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11일 오전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이모 씨를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반발해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버스를 곤봉으로 파손한 지지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1일 오전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이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인 지난 4일 오전 11시28분께 헌재 인근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수운회관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헬멧과 방독면 등을 쓰고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일 이 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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