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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몰디브' 홍성 죽도 관광객 발길 이어져


충남 홍성군의 유일 유인도인 서부면 죽도에 도선 운행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에메랄드빛 청정 바다로 '한국의 몰디브'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죽도는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평일에도 배편이 만선을 이루며 지난달보다 관광객이 2배 이상 증가한 수천 명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안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절경과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다 현지 음식점에서 맛보는 신선한 해물칼국수는 죽도 여행의 또 다른 별미로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갯벌 체험과 주변 섬을 둘러보는 유람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에너지 자립 섬으로도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죽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죽도 세 끼'도 여행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박 숙박과 함께 당일 점심, 저녁, 다음 날 아침까지 모두 3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해 진정한 죽도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소리가 없는 무공해 죽도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대나무 숲이 어우러지며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천수만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와 더불어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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