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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위험, 전날 밤 이미 통보됐다

11일 오후 3시 13분께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는 이미 전날부터 붕괴 징후가 나타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광명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 50분 붕괴된 공사 구간인 일직동 372-12 일원에서 터널 아치형 중앙기둥이 파손됐다는 내용이 이날 밤 11시 49분 시에 통보됐다.
시가 파악한 구조물 손상이 발생 구간은 5-2공구 본선 5번 환기구 부근 터널 굴착 구간이다.
시는 통보 접수 후 즉시 경찰에 위험 구간 통제를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사고 전부터 붕괴 도로 구간이 포함된 오리로 양지사거리부터 호현삼거리까지 2㎞ 구간 양방향이 통제됐으며, 이 일대를 통과하는 4개 노선버스를 우회시켰다.
시는 11일 오전 2시 8분부터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해당 도로 통제 사실을 알렸다.
이후에도 오전 4시27분, 오전 5시 15분, 오전 10시 20분에도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붕괴 사고 직후인 오후 3시55분에는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지대로 대피해 달라는 문자도 보냈다.


이번에 붕괴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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