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이강화 회화과 교수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미앤갤러리에서 개인전 '거닐다…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봄의 정서와 자연을 담은 회화 작품 20여 점이 선보여진다.
오랜 세월 간직해온 소박한 사물을 소재로, 자연에 대한 묘사를 넘어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을 투영한 작품들을 중점으로 뒀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국립8대학에서 조형예술학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 파리, 독일 핫센 주립 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45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미앤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는 이 교수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이 가득한 신작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단순한 계절감 이상의 내면적인 울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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