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은 필리핀 최대 명절인 부활절 연휴 기간을 맞아 ‘양양~필리핀(마닐라)’ 춘계 전세기편을 통해 단체관광객 300여 명을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도를 방문한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춘계 첫 전세기 단체관광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양양국제공항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간단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단체 관광객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여행하며, 정선 하이원 웰니스 체험, 아리랑 부르기 체험, 춘천 남이섬, 강릉 BTS 버스정류장, 봄꽃 명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류 콘텐츠와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강원도의 봄을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김성림 강원도 관광국장은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필리핀 단체관광객들이 강원도의 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가족, 연인, MZ세대 등이 선호하는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한류,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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