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수사와 관련해 "원칙적으로 피의자 조사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고발 건에 대해서는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배당됐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내란 선동 혐의와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모두 마쳤고, 참고인 12명을 조사했다"며 "주요 발언을 분석하고, 서부지법 폭동 사태 피의자 신문조서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수사에 대해 "총 4건이 접수돼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