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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도권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논의


대전시는 14일 주요 건설 현장을 맡고 있는 수도권 대형 건설사 16개 사의 외주계약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 3000㎡ 이상 민간 대형 공사에서 지역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약 3조 원에 참여율은 66%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는 이보다 3.2%p 오른 69.2%의 참여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역에서 시행되는 사업에 지역업체가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외주계약 확대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줄 것을 건설사에 요청했다.


건설사 측도 "대전에는 경쟁력 있는 지역업체가 많아 협력 여건이 충분하다"며 "일부 공정에서 시공 역량 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하도급이행계획서를 기존 사업계획 승인 이전 단계인 건축 통합심의 과정에서 제출토록 하고, 원도급 30%, 하도급 80% 이상을 지역업체로 계획한 시공안을 제출받아 시행사와 시공사가 책임 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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