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군]
공군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다국적 훈련인 '2025 데저트 플래그'에 참가한다고 15일 전했다.
UAE 공군이 주관하는 연례 훈련으로, 올해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등 13개국이 참가한다.
한국 공군은 2025 데저트 플래그에 C-130H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등 장병 30여명을 파견한다.
훈련 참가 장병들은 현지에서 3주 동안 주야간 저고도 침투와 화물 투하, 비포장 활주로 착륙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단장인 조기열 제5공중기동비행단 감찰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낯선 작전환경 속에서 다양한 국가들과의 연합훈련을 수행하며, 조종사들을 비롯한 모든 임무 요원들의 기량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