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이음교육(이음학기)'을 운영할 어린이집 6곳을 선정했다.
'이음교육'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 시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유치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 적용하는 첫 시도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5세 이음교육 표준안 현장 적용 ▲이음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대상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현장 교육 정보공유, 중간 점검과 모니터링, 역량강화 연수, 교육자료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집의 교육·보육 역량 강화와 향후 전면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함께하는 이음교육을 통해 5세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잘 적응하고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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