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초중고교에 독립운동사 교육교재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재는 배움상자와 체험상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는 새로 개발한 디지털 학습키트도 포함됐다.
배움상자는 외국인 독립운동가 프레드릭 아서 맥켄지(Frederick A. Mackenzie)의 활동을 주제로 '카메라 만들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초등용 1종과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윤동주를 주제로 하는 중·고등용 1종으로 구성됐다.
체험상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해 태극기의 구성과 의미를 알아보는 프레젠테이션과 관련 애니메이션, 바람개비 만들기 교구로 꾸려졌다.
디지털학습키트는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다.
관련 자료와 단어를 중심으로 권기옥의 삶과 독립운동에 대해 배운 후 퀴즈를 통해 주요 자료와 업적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교재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독립기념관 교육정보서비스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3086개 학교에 학생 20만7583명을 대상으로 교육교재를 보급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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