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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전우회 부총재 육군 출신이 맡는다…창립 44년만에 처음

이승도 해병대전우회 총재왼쪽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에서 김구회 남북문화교류협회 이사장오른쪽에게 해병대전우회 부총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전우회
이승도 해병대전우회 총재(왼쪽)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에서 김구회 남북문화교류협회 이사장(오른쪽)에게 해병대전우회 부총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전우회]
 
 
해병대전우회 창립 44년 만에 비해병대 출신 부총재가 탄생했다.
 
16일 해병대전우회에 따르면, 김구회 남북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을 부총재로 임명했다.
 
1988년 11월 병사로 육군 21사단에 입대한 뒤 1991년 4월 같은 부대에서 하사로 전역한 김 이사장은 비해병대 출신 첫 해병대전우회 부총재다.
 
해병대정책발전자문위원이기도 한 그는 매년 해병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는 등 해병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해병에 임명된 바 있다.
 
이승도 해병대전우회 총재(35대 해병대사령관)는 "김 부총재는 해병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안보 현장을 적극적으로 방문해왔고 장병 격려와 해병대 비전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재는 "마음은 이미 해병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 오래됐다"며 "앞으로 해병대 전우들 간의 소통과 화합, 전우회의 활발한 호국보훈활동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해병의 정신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1981년에 창립된 해병대전우회는 해병대 출신 예비역 모임으로 회원이 100만명에 달한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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