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8군]
크리스토퍼 라네브(육군중장) 미8군사령관이 이임했다.
주한 미8군은 16일 경기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라네브 사령관 이임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4월 미8군사령관에 취임한 라네브 중장은 지난 3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의 선임 군사보좌관으로 지명되면서 임기를 일찍 마치게 됐다.
라네브 중장은 한미동맹에 대해 "단순한 군사적 우정이 아니라 피와 희생으로 맺어진 양국 간의 굳건한 유대"라며 "이 동맹은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라네브 중장은 앞으로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선임 군사보좌관으로서 국방 정책 조율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숀 크로켓 미8군 작전부사령관(준장)이 사령관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미8군은 주한미군 지상군으로, 한반도에 주둔하는 미 육군 대부분을 관할한다.
미 육군 유일의 연합사단인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을 예하에 두고 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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