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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사이드미러를 파손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사진=채널A 방송화면 갈무리 |
차량 소유주인 병원 측은 “사이드미러 자재만 1000달러(약 140만 원) 정도 된다”며 “배선 등 여러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비용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선 16일 채널A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한 남성이 건물 앞에 세워진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사이드미러를 파손했다.
피해 차량은 인근 병원에서 홍보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월 약 2억원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사건 발생 당일 오전 10시쯤 파손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수사에 착수한 뒤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신병이 확보되면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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