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여성가족부가 발표하는 '2025년 지역 성평등 지수 측정'에서 상위등급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여가부가 매년 조사·공표하며, 지표별로 17개 시도의 성평등 수준을 상·중상·중하·하 4개 등급으로 매긴다.
이번 측정에서 도는 서울, 대전, 세종, 제주와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풀케어 정책을 통한 돌봄 강화, 충남 가족센터 운영, 지역 맞춤형 도민 양성평등 교육 등의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도는 돌봄 분야에서는 전국 1위, 소득 분야는 최근 3년간 전국 6위를 기록해 상위 등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도가 그간 추진해온 성평등 정책과 사업들이 발전한 데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성평등 충남을 만들기 위해 시군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최형욱 기자 ryu40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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