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0시 22분쯤 강원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훈련 중이던 공군 원주기지 소속 KA-1 경공격기에 장착된 기총 포드(gunpod)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떨어져 나갔다.
![]() |
한국 공군 KA-1(오른쪽)이 미 공군 A-10 전투기 2대와 함께 비행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공군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한 KA-1은 KT-1 기본훈련기를 토대로 좌우 날개에 항속거리를 늘릴 수 있는 외부 연료탱크와 로켓, 12.7㎜ 기총 포드를 장착한 형태다.
지난 2022년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응해 출격했다가 1대가 추락한 바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