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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이상민 전 장관, 경찰 밤샘 조사 후 귀가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4곳 단전·단수 지시 혐의
혐의 부인, 피의자 심문조서 3시간 열람 수정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시간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사진은 이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월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배정한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시간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사진은 이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월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시간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내란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이 19일 오전 7시40분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전날 오후 2시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언론사 4곳의 단전·단수를 소방청 등에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특수단은 이 전 장관에게 단전·단수를 내린 이유가 무엇인지, 안가 회동 참여 경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장관은 특수단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는 이날 오전 4시께 마무리됐지만 이 전 장관은 약 3시간 동안 피의자 신문조서를 열람하고 수정했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2월18일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서울, 세종에 위치한 집무실 2곳을 압수수색했다. 허석곤 소방청장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 등의 집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특수단은 그간 이 전 장관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을 마치고, 소방 관계자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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