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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
우리는 (더 이상의 중재 노력을) 사양하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전쟁의) 끝을 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쟁이 현재 중대 국면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신속히” 휴전 합의를 도출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파리를 떠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이 중재 역할에서 손을 뗄 것이라며 양측을 압박했다.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며칠 내로 이 문제(휴전)가 가능한지 판단해야 한다”며 “불가능하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여기서 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양보없는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중국과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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