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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연돈을 운영 중인 김응서·김소연 씨 부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인스타그램 |
김씨는 “2021년 매출 대비 이익이 현저히 낮다는 글을 봤다”며 “코로나로 인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지출을 줄일 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내가 속상한 적이 없었다”며 “그 후 백 대표님의 도움으로 큰 매장으로 이전했고, 지금은 매출과 이익도 많이 늘었다.
전에도 지금도 백 대표님에게 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백 대표님의 도움 덕분에 제주도에 잘 정착해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씨는 한 방송에서 2021년 매출액이 13억원이었지만, 재료비와 임대료 등을 제하면 7000만원이 남았다고 소개한 바 있다.
최근 더본코리아가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고 백종원 리스크가 불거지자, 일부 유튜버들은 이를 편집해 김씨가 백 대표에게 착취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씨가 직접 반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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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서 연돈 사장. 김응서 사장 SNS 캡처 |
자사 백석공장 인근에서 허가된 용도와 다르게 농업용 고정식 온실 일부를 창고로 사용하다 행정당국의 조치를 받아 철거하기도 했다.
국산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 농촌진흥지역에 공장을 둔 ‘백종원의 백석된장’에는 외국산 재료를 사용해 농지법을 위반했다.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홍보한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마늘도 중국산이었다.
최근에는 더본코리아 한 부장이 면접을 이유로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 불쾌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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