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접수 후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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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서울 패션로드 포스터./서울시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덕수궁길이 한복 패션쇼 런웨이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2025 서울패션로드@정동'을 내달 2일 정동 덕수궁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는 한복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서담화 △기로에 △꼬마크 △한복스튜디오 혜온 등 4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쇼의 시작과 끝에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곁들여진다. 현장에 울려 퍼지는 왈츠와 K-드라마 배경음악을 통해 쇼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연주는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패션쇼는 2일 오후 4시, 7시 두 차례 같은 내용으로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27일 서울패션로드 공식 사회관계망 인스타그램(seoulfashionroad_officia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추첨을 통해 회차별 300명(총 6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사전 신청 시 제출한 휴대전화 문자로 초청장을 오는 29일(화)까지 발송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덕수궁길의 돌담과 주변 역사 건축물들은 빛의 작용에 따라 분위기가 사뭇 달라져 특별히 이번 패션쇼를 낮과 밤, 2개의 시간대로 구성했다"며 "덕수궁길과 한복의 완벽한 조합, 빛에 따라 달라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특별한 런웨이를 많은 시민들이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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