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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김상민 前 검사 소환

2024년 총선 때 국힘 예비후보 출마
김건희, 명태균에 당선 지원 요청
검찰, 조만간 金 소환조사 방침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총선 때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김상민 전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대선 정국에서 명씨 의혹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정치인들보다 ‘자연인’이 된 윤 전 대통령 부부 의혹을 먼저 겨누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상민 전 검사가 2024년 1월 6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출판기념회 참석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18일 김 전 검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검사를 상대로 김씨가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공천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은 명씨 측이 공개한 김씨와의 텔레그램 통화록 복기를 통해 불거졌다.
이 통화에서 김씨는 명씨에게 “김상민 검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때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라며 “김상민이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되게 도와주세요. 김영선 의원은 어차피 ‘컷오프’라면서요”라고 했다.

검찰은 의혹 관련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씨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명씨가 보석 석방된 다음날부터 그를 연이틀 불러 조사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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