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서산공업고등학교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석유화학 분야 품질명장을 육성하기 위해 21일 오전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2025년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다자간 업무협약 협약은 서산공업고등학교, 서산시, 국회의원 성일종,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에이치디(HD)현대오일뱅크(주), 한화토탈에너지스(주), 트라닉스(주), (사)국가품질명장협회, 서산상공회의소, 한서대학교, 신성대학교 등 총 12개 기관·단체·기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식에서는 김지철 도 교육감과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함께한 12개 기관·단체장들이 업무협약서에 서명 교환하고 앞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개교를 준비하는 서산공업고등학교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12개 기관·단체·기업체는 앞으로 서산공업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개교를 계기로 석유화학 분야 품질명장을 양성하는 명문고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하고 졸업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도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에서는 서산공업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를 위해 서산시와 관계기관, 국가품질명장협회와 업무협의를 통해 청년 품질명장 인력 양성의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이날 협약으로 서산공업고 협약형 특성화고 준비가 한층 탄력을 받을 예정이며, 석유화학 분야 청년 품질명장 육성으로 충남 직업교육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충남교육청은 4차 산업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필요한 역량을 키워줄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우리나라 산업 분야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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