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서울대학교는 충남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충청남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 영유아를 둔 부모와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남서울대 아동가족상담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충남지역 9세 이하 발달장애 가정 등을 대상으로 총 4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특성과 양육 기술 등을 다루는 '함께하는 마음튼튼'▲자기 이해 및 정서 지원에 초점을 맞춤 '마음 나누기'▲부모 자녀 간 발달 놀이치료 ▲부모 자녀 간 놀이 양육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은 다음 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을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동가족상담센터 블로그나 누리집(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은 센터장은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충남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