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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소전기 항공모빌리티 시험평가 기반 구축 '속도'


충남도는 22일 오후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32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70억 원)을 투입, 서산시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일원에 ▲시험평가센터 구축 ▲첨단 시험장비 도입 ▲시제품 제작 및 업종 전환 등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포괄하는 종합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도와 서산시 관계 공무원, 우주항공청, 주관·참여 연구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 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사업추진 실적 보고와 전략 발표, 의견 수렴 및 토론, 실행계획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인 센터 건립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과 함께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주요 시험평가 장비는 ▲핵심부품 상태 기반 신뢰성 평가 장비 ▲실외 이착륙 환경 평가 장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기엔진 평가 장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스택 평가 장비 ▲실내외 비행 성능 평가 장비 ▲이동식 복합 추력 성능 평가 장비 등이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정밀 시험평가가 가능한 설비를 갖추게 돼 앞으로 국내외 수소전기 미래항공기체의 성능 검증 및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 고도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필승 도 미래산업과장은 "급변하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센터의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우주항공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충남이 국가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시험·평가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서산시, 태안군과 공동으로 양 시·군의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천수만 B지구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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