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사회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불륜의 불륜의 불륜…日 정당에 무슨 일이


일본의 한 정당이 때아닌 불륜 정당이라는 꼬리표를 달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데일리신초는 "일본 국민은 불륜 가득한 국민민주당을 어디까지 용인할 것인가"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민민주당은 당 대표와 현직 의원, 선거 출마예정자 모두 불륜에 연루됐다.
우선 히라이와 마사키 중의원이 이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과거 불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0일 주간지 주간겐다이(현대)가 관련 취재를 하자 선제적으로 사과한 것이다.


히라이와 의원은 "취재 내용은, 과거 제가 본명 및 기혼 사실을 숨기고 모 여성과 교제한 사실에 대한 것이다.
약 4년 전, 기혼임에도 이를 밝히지 않고 교제한 것이 사실이며, 상대방에게 제 본명조차 밝히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것은 제 경솔함과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었고 교제해주었던 상대 여성과 제 아내, 가족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히라이와 의원이 사과문을 게재한 지 불과 몇 시간 뒤인 22일 오후 5시경, 또 다른 국민민주당 관련 뉴스가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주인공은 전 의원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이던 칸노 시오리(옛 이름은 야마오 시오리)다.
현지 언론은 칸노 전 의원이 올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국민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기로 뜻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원래 국민민주당 소속의 중의원이었으나, 2021년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뒤 변호사로 전업했다.
칸노 전 의원은 민진당 소속이던 2017년 9월 주간 문춘에 의해 연하의 변호사와 불륜설이 보도된바 있다.
상세한 밀회 장면까지 기사화됐지만 불륜을 인정하지 않았다.


국민민주당의 불륜 스캔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 의원이다.
지난해 11월 주간지 플래시는 다마이 의원이 그라비아 아이돌이자 다카마쓰시 관광대사 출신 여성과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다마키 의원은 해당 보도가 "대체로 사실"이라고 인정했고, 이후 3개월 간 당직 정지 처분을 받았다.
데일리신초는 "국민민주당은 정책 면에서 지지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륜 전력이 있는 정치인들이 여럿 포진해 있다는 이미지가 씻기지 않고 있다"면서 "과연 이런 정당이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진정한 야당 제1당으로 부상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