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어르신들 위한 좋은 기회, 정책 많이 만들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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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봉천동)에서 열린 서울시민대학 '7학년교실 종합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서울시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대강당(관악구 낙성대로70)에서 열린 '7학년교실 종합 입학식'에 참석했다.
7학년교실은 서울시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주체성, 소속감, 사회적 관계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에 총 200명이 입학했다. 참여자는 캠퍼스별로 학급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다양한 수업과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2곳에서 운영되던 캠퍼스를 4곳으로 확대하고, 입학 대상 연령도 기존 70세에서 65세로 낮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4개 캠퍼스 중 생애전환에 특화된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인류 최대의 꿈 무병장수을 실현해 드리기 위해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로 여러분의 운동을 도와드리고 있지만 운동보다 더 좋은 것이 바로 ‘외로움을 덜어주는 친구'"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친구도 사귀고, 공부도 하고, 다시 꿈도 꾸며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좋은 기회와 정책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민대학은 7학년교실 외에도 △인생디자인학교 △서울마이칼리지 등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 개인의 성장과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