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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정동야행 내달 23·24일 개최


35개 근대 역사 문화시설 개방
덕수궁 고궁음악회, 등 공연 '풍성'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24일 정동야행 프레스투어가 진행 중인 서울 중구 정동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설명하고 있다. 영국대사 왼쪽은 김길성 중구청장./중구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24일 정동야행 프레스투어가 진행 중인 서울 중구 정동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설명하고 있다. 영국대사 왼쪽은 김길성 중구청장./중구

[더팩트ㅣ설상미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내달 23일부터 24일 양일 간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 일대에서 대표 야간 문화축제 '2025 정동야행'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동야행은 정동 일대 역사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해 공연·전시·체험 등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다. 올해는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23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4일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중심은 '사람'이다. 200여 명의 주민 자원봉사자 '야행지기'가 축제 준비와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거듭난다.

또한 '정동을 그리다' 그림공모전 수상작 500여 점과 정동 주민들이 직접 쓴 '나의 빛나는 미래' 메시지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전시돼 시민들의 참여와 감동을 더한다.

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7야(夜)' 프로그램이다. △역사문화시설 야간 개방과 공연(야화) △정동길 체험(야사) △거리 공연(야설) △역사 해설 투어(야로) △야경 조명(야경) △먹거리(야식) △예술장터(야시)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정동의 밤을 풍성하게 채운다.

개막은 내달 23일 오후 6시 50분, 덕수궁 중화전 앞 고궁음악회로 열린다. 중구 홍보대사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과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무대에 올라 정동의 밤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2025 정동야행 포스터./중구
2025 정동야행 포스터./중구

축제 기간 동안 총 35개 역사문화시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한캐나다대사관 민속신앙 강연 △주한영국대사관 내부 투어 △정동제일교회,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오르간 연주 △구세군역사박물관 악대 공연 △배재학당역사박물관 미디어파사드 음악회와 건축특강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과 이화박물관 투어 등이다.

특히 '다같이 돌자 정동한바퀴' 역사해설 투어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동의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의 감성을 더하는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덕수궁 돌담길은 을지로 조명상가의 빛으로 화려하게 꾸며지며, 정동공원은 청사초롱 거리와 별빛 쉼터로 변신한다. 먹거리 존에서는 근현대 시기 외국에서 들어온 음식을 푸드트럭을 통해 선보이며,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정동의 아름다움을 우리 부모님은 물론이고, 세계 곳곳의 시민들한테 알리고자 한 게 벌써 10년이 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야행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정동야행의 포인트는 봄의 정취를 담은 정동거리에서 시민들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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