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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TRUMP 2028' 모자·티셔츠 판매…벌써 '3선' 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기업인 '트럼프 기업'이 '트럼프 2028'이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와 티셔츠를 판매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헌법상 금지된 '3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BC는 트럼프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트럼프 2028'이라고 적힌 빨간 모자(50달러)와 '규칙을 다시 쓰자'라는 문구가 새겨진 빨간 티셔츠(36달러)를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논평을 거부하며 트럼프 기업에 문의하라고 밝혔으나 트럼프 기업도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멋진 모자다.
아마 굉장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3선 출마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NBC와의 인터뷰에서 2028년 재출마 가능성에 대해 "많은 이들이 원하고 있고, 나는 일하는 걸 좋아한다.
농담이 아니다"라고 답하며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아직 생각하기엔 이르다"면서도 "방법은 있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도 지난 11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3선에 도전할 것이고 다시 당선될 것"이라며 "2029년 1월20일 오후에도 그는 미국의 대통령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3선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팀도 이미 꾸려져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공화당 소속 앤디 오글스 하원의원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의 3선 출마를 허용하기 위한 헌법 개정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은 "누구도 세 번을 초과해 대통령직에 선출될 수 없으며 두 차례 연속으로 선출된 이후에는 추가 임기에 나설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3선 출마를 하는 것은 허용하면서도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등 이미 두 차례 연임한 전직 대통령이 재출마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수정헌법 제22조는 "그 누구도 대통령직에 두 번을 초과해 선출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2016년과 2024년 두 차례 선출됐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미국 성인 43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2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취임 후 가장 낮은 42%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4명 중 3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3선을 시도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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