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 코엑스 2층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은 인력 71명, 차량 20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11시4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코엑스 이용객과 근무자 등 수백명이 건물 바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한때 삼성동 일대가 검은 연기에 휩싸였다.
경찰과 소방을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코엑스 화재로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삼성역 구간 일부 차로를 통제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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