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시루는 딸기 한 박스를 통째로 넣은 케이크로 ‘오픈런’ 대란을 일으킨 성심당의 대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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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의 인기 케이크인 딸기 시루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채널A 캡처 |
구매자는 케이크를 산 뒤 10분 만에 냉장고에 넣어 보관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구매 당시 기온이 23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였는데도 매장 측은 상온에 케이크를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위생 논란이 불거지자, 성심당 측은 매장 온도와 제품 관리가 미흡했다며 사과했다.
또 앞으로 고객에게 케이크가 전달되기 직전까지 냉장 보관이 되도록 방침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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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빵집 성심당의 인기메뉴 ‘딸기시루’ 케이크. 성심당 인스타그램 |
딸기에 곰팡이가 폈을 경우 딸기 내부까지 포자가 퍼진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딸기 하나만 곰팡이가 폈더라도 주변 딸기 역시 퍼졌을 수 있다.
곰팡이가 핀 딸기를 먹으면 복통, 설사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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