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미사에 앞서 성베드로 대성전에 안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목관도 광장 야외 제단으로 운구된다.
추기경단 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이날 미사를 주례하고 전 세계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도 공동 집전한다.
이어 입당송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로 시작해 기도와 성경 강독이 이어지며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레 추기경은 강론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자취를 짚고 마지막 축복의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이어 성찬 전례와 고별 예식으로 장례 미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교황의 관은 교황이 생전에 점찍어 둔 안식처인 로마 시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장된다.
바티칸 외부에 교황의 시신이 안장되는 건 1903년 선종한 레오 13세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장례 미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이 총집결한 가운데 최대 25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