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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 대란 성심당 '딸기시루' 곰팡이 논란…조기 판매 중단


"급격히 올라간 기온과 딸기 수급 어려움"

26일 성심당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딸기시루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성심당
26일 성심당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딸기시루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성심당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대표 메뉴 '딸기시루'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이다. 성심당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조기 중단하기로 했다.

26일 성심당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딸기시루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성심당 측은 당초 이달 말까지 딸기시루를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가량 일정을 앞당겼다. 성심당은 "급격히 올라간 기온과 딸기 수급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딸기시루는 4단 시루에 딸기가 가득 담겨 전체 무게가 2.3㎏에 달하는 케이크다. 딸기 한 박스를 통째로 넣고 4만9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돼 '오픈런' 대란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끈 성심당의 대표 메뉴다.

최근 딸기시루에서 곰팡이 핀 딸기가 발견돼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전날 대전MBC의 보도에 따르면 시민 A씨는 지난 21일 구매한 딸기시루에 올려진 딸기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 딸기시루가 상온에서 판매되는 과정에서 관리에 허점에 생겨 곰팡이가 핀 것으로 추정된다. 민원을 받고 현장을 저검한 대전 중구는 철저한 온도 관리를 당부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성심당 측은 매장 온도와 제품 관리에 미흡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또 케이크를 보관하는 냉장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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