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경북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학동마을회관 주변 야산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날 아침 9시42분께 불이 난 야산에 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차량 2대, 인력 30명을 투입해 오전 10시20분께 불을 모두 껐다.
봉화군은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대상으로 '주변 산불 발생으로 입산 금지·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 주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예보되면서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가 발령됐다.
해당 지역에 이날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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