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진은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전날 열린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을 위해 국회 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기소 자체도 부당하지만 검찰이 뭔가 정해진 방향대로 무조건 밀고 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검찰이 정치화되고 있고 또 검찰권이 남용되고 있다는 아주 단적인 사례”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 24일 뇌물수수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전 사위 서모씨를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타이이스타젯’에 취업시키고 급여와 주거지 명목으로 약 2억1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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