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kg 이하)에 등극한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천하장사 황소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연말 피날레, 천하장사 등극으로 장식했다.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1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 이하)에 올랐다. 앞서 김민재는 8강서 동갑내기 최성민(태안군청) 상대로 잡채기, 들배지기를 사용해 2-0으로 가볍게 제압한 바 있다. 준결승에서는 김찬영(정읍시청)을 만났다. 이때 첫 번째 판을 들배지기로 이겼지만, 두 번째 판을 덧걸이로 내줬다. 천하장사 결정전이 달린 세 번째 판은 잡채기를 성공시키면서 천하장사 결정전 상대는 김지율(울주군청)이었다. 8강 이효진(울주군청), 4강 손명호(의성군청)을 차례대로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결과는 김민재의 3-0 완승이었다. 김민재는 김지율에 맞서 세 판을 내리 이기면서 꽃가마에 올랐다. 앞선 두 판은 모두 밀어치기를 사용했고, 세 번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로 승리했다. 이로써, 홈 영암에서 치뤄진 이번 대회서 생애 두 번째 천하장사에 오른 김민재다. | 1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kg 이하)에 등극한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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