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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매킬로이 스크린 골프 리그, 삼성 LED 사용한다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2-10 10:03:50
삼성전자 부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 부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타이거 우즈와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공동으로 만든 스크린골프 리그인 TGL이 삼성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TGL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에서 삼성전자 미국 법인과 공식 스크린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로써 TGL의 모든 경기는 삼성전자의 LED 화면으로 보여지게 됐다.
TGL은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에 팜비치가든에 위치한 소파이센터에서 진행된다.
6개 팀에 소속된 24명이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주요 출전 선수는 우즈와 매킬로이, 김주형 등이다.
TGL이 사용하는 스크린은 가로 20m, 세로 16m다.
골프 시뮬레이터는 풀스윙, 화면은 삼성으로 구현된다.
데이비드 펠프스 삼성전자 미국 디스플레이 사업부 책임자는 "TGL은 엔터테인먼트와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골프 스포츠를 재정의하고 있다.
골프 팬들이 스크린에서 그린까지 현장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TGL의 다른 사업 파트너로는 제네시스가 있다.
삼성은 두 번째 한국 파트너사다.
이외에도 비즈니스솔버, 베스트바이, 캡테크, 원플라이트 등이 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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