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이던 왼쪽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 역시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에서 벤탕쿠르와 우도기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데스티니 우도기 모두 노팅엄전 출전 가능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노티엄 더시티그라운드에서 노팅엄과 EPL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7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3-6으로 완패하며 리그 11위까지 밀려난 상태다.
노팅엄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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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탕쿠르(왼쪽)과 손흥민. 연합뉴스 |
벤탕쿠르는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손흥민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벤탕쿠르에게 7경기 출전 금지와 함께 10만 파운드(1억8291만원) 징계를 내렸다.
벤탕쿠르는 지난달 24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경기를 시작으로 7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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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우도기 |
이미 많은 부상자 때문에 머리가 아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찌감치 선수 교체를 단행했고, 우도기는 재활에 집중했다.
이후 우도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카라바오컵 8강전에 결장하고, 지난 23일리버풀전에는 벤치를 지키며 숨을 고른 뒤 이번 노팅엄전 출격을 준비하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는 출전 정지를 끝내고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됐다”라며 “우도기 역시 리버풀전에선 100%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노팅엄전에는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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