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호주프로야구(ABL) 퍼스 히트에 파견돼 활약을 펼쳤던 NC ‘유망주’ 신영우(21)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다.
NC 구단은 7일 “신영우는 지난 4일 ABL 멜버른 에이시스전에 선발 등판 후 오른쪽 팔꿈치 미세 통증을 느꼈다”며 “무리하게 투구를 진행하는 것 보다 한국에 돌아와 정확한 진단 및 관리를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조기 귀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영우는 8일 귀국한 뒤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휴식 및 관리를 통해 대만에서 진행하는 2차 스프링캠프 참가를 준비할 계획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투구는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NC 관계자는 “부상은 아니다.
미세 통증으로 선수 관리 차원에서 복귀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우는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지난해 1군 무대에 데뷔해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0.61을 기록했다.
앞서 NC는 지난해 11월 8일 신영우를 비롯해 서의태, 원종해, 박지한 등 네 명을 ABL 퍼스 구단에 파견했다.
유망주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ABL에서 신영우는 7경기에 등판해 31.1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올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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